서울문화재단에서 준비한 2012 아시아 소시얼 벤처대회 국제컨퍼런스 <문화예술과 사회혁신>에 참석했다. 간편하게 오는 바람에 신분증을 두고 와서 통역기 없이 컨퍼런스를 듣고 있다.
다행인 것은 홍콩에서 온 호워드 찬의 발표는 영어로 천천히 진행해 지역사회에 전통문화와 디자인의 협업을 통해 재생산되는 과정을 설명해서 비교적 내용이 이해됐다. 영어가 쥐약인 내가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
영국 버밍험 Billesley Primary School의 조안 클리프턴 교장의 발표는 30% 알아 들었나 보다.
문제는 내가 관심갖고 있는 내용이란 사실.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자원연계를 통한 협업을 통한 창의성 향상 그리고 리터러시 교육. 이나마 알아들은게 용하다.
이럴 땐 나의 한계성이 슬프다. 어쩔수 없이 영어를 공부해야 할 필연적인 이유 하나를 얻었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오늘 진행한 컨퍼런스 영상을 공유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아직 반납하지 않은 캠코더 갖고 올 걸... 뒤늦은 후회는 속상하니 여기서 한탄은 종료하고 심포지엄 집중해야지!!
세 번째 내용은 예술치료.
일본 Hospital Art Lab 마사코 타카하시 대표의 일본 대지진 후 PTSD 예방을 위해 Art for HOPE를 아동에게 제공함으로써 재해피해를 극복하며 예술활동을 통해 웃음을 되찾을 수 있게 돕고자 시작됐다. Happy Painting Project는 아이들에게, Happy Doll Project는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했다. 지역 재건을 위한 노력? 단기 지원이 아닌 10년간 장기적 지원이 목표라는 사실이 놀랍다. 지역연계와 자원봉사연계는 가히 배우고 싶다.
안은미컴퍼니 안은미 예술감독의 댄스를 통한 예술치유 사례를 들으면서 <춤추는 할머니들>과 청소년 대상 <아이돌 댄스> 등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다.내년 4월 14일 피나 인 프로젝트? 를 한다니 기대! 백두대간에서 뒷풀이비용 백만원 외에는 참가자가 비용내고 1분씩 춤을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어 영화제작할 예정이라는~ 암튼 열정적인 댄스세라피 사례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봤다.
상호소통이 가능하기에 인간의 몸을 통해 시도한 이야기는 인상적이다^^
- 이야기공장장, 문화건달 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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