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연극센터 덕분에 제1회 여성극작가전 <그때 그 사람들>을 관극하게 되어서 알과핵소극장에 왔다.
안 그래도 아침에 신문에서 여성극작가전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한국여성연극협회 20주년 기념사업으로 대한민국 1세대 여성 극작가를 재조명했다. 한국의 근대극이 현대극으로 옮겨가던 1960년대 이후 활발하게 극작 활동을 펼쳤던 강성희, 박현숙, 전옥주, 김숙현, 오혜령, 강추자, 최명희 등 7명의 작품이 1.5세대 여성 연출가들 손에 의해 재구성돼 무대에 올려졌다.
영화를 찍기 위해 고민하는 김예슬 감독과 동행!!! 내가 담당했던 미디어동아리 Emit 덕분에 알게된 뒤로 관심갖고 있는 문화판 청년. 아직은 청소년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내 스스로 의미부여한 <문화건달>이란 이름답게 다양한 문화를 계속해서 누리고 있다!!!
오랜 만에 정극을 봤다. 극의 구성이 교과서에 등장했던 희곡같다고 할까?
중간에 조명의 실수가 눈에 각인됐는지 연극보다 기억에 남는다! 에궁~
철호와 석화의 아픈 사랑 속에 우리가 살아왔던~ 아니 살아냈던 슬픈 과거사가 극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1944년부터 2013년의 시간 속에 잊혀져간, 잊혀진 사람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중간에 조명의 실수가 눈에 각인됐는지 연극보다 기억에 남는다! 에궁~
철호와 석화의 아픈 사랑 속에 우리가 살아왔던~ 아니 살아냈던 슬픈 과거사가 극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1944년부터 2013년의 시간 속에 잊혀져간, 잊혀진 사람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이야기공장장, 문화건달 하문
'[4]문화건달이 쓰는 상상공작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3월 15일 -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0) | 2013.03.16 |
---|---|
2013년 2월 18일 - [뮤지컬] 날아라! 박씨 (0) | 2013.03.16 |
2013년 2월 14일 - [낭독극] 지금도 가슴 설렌다 : 남산희곡페스티벌 (0) | 2013.03.16 |
2013년 2월 8일 - [뮤지컬] 완득이 (내용무) (0) | 2013.03.16 |
2013년 2월 2일 - [영화] 베를린 (0) | 2013.03.16 |